본문 바로가기
놀거리

암흑카페 씨더라이트, 포가레 쌀국수 (홍대 놀거리, 맛집)

by 베짱미나 2022. 6. 21.
반응형

암흑카페 씨더라이트, 포가레 쌀국수 (홍대 놀거리, 맛집)


귀찮아서 미루고미루다 오늘부터 드디어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노는 처지라 놀러다는 곳이라도 기록하기로 했다 🤭😉 앞으로 남은 두달동안 더 열심히 놀러다니고 기록해야징~
남친하고 놀러 홍대로 많이 놀러다녀서 다름 홍대 전문가가 되었다는 .. ㅎㅎ
항상 홍대 가면 어딜 가지 방황을 많이 하지만 그래서 더 탐험도 하고 좋은 것 같다 ! 그리고 우리의 구세주 데이팝에서 홍대/연남 근처 놀거리를 보다 보면 맛집도 많이 나오고 가 볼 장소도 팝딜가로 엄청 저렴하게 나와서 항상 애용하고 있다 ㅎㅎ 오늘은 데이트팝에서 씨더라이트라는 암흑카페를 발견해서 남친과 같이 같다 왔당ㅎㅎ

점심때쯤 만났기때문에 먼저 밥을 먹으러 남친하고 어슬렁 거렸다. 데이트 팝에서 봐놓은 맛집이 있어서 오늘은 수월하게 밥을 먹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였으나 !!!!!! 그 놈의 브레이크 타임이 항상 내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그 연남동에 있는 맛집은 못가고 대신 바로 근처에 있던 쌀국수 집에 들어갔다 ㅎㅎ

쌀국수 집 이름은 !!!! 두구두구 포가레!!!!!

정말이지…… 내가 이태까지 갔던 쌀국수 집 중에 양도 제일 푸짐하고 가장 맛있었다…..!!!!! 아니 진짜 너무 맛있었다구요 엉엉 ㅠㅠㅠ
사장님이 베트남에서 직접! 배워 오셨다고 한다. 쌀국수의 메뉴는 3가지 였다. 소꼬리쌀국수, 곱창쌀국수, 닭쌀국수!
우리는 곱창쌀국수와 닭쌀국수를 시켰다. 우리는 곱창쌀국수 맵기 1을 선택했지만 맵기 2를 선택했으면 더 좋을뻔 했다는…. ㅎㅎ
아니 그리고 !! 쌀국수 2개를 시키면 저 메인 디쉬 같은 어마어마한 반쎄오를 서비스로 주셨다. (저 노란색 튀김) 라이스 페이퍼에다가 넣어먹는 거였는데… 정말이지…. 환상의 맛이랄까…?😋🤩🤩🥳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

맨위에가 곱창 쌀국수, 중간에 노란색 튀김이 반쎄오, 맨밑에 조큼 짤린게 닭쌀국수였다.
아니 세상에 곱창 쌀국수는 우리 보는 앞에서 토치로 불쇼를 보여주는데 화들짝 놀랐다 !! 덕분에 매운맛과 곁들어진 불맛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밑에있는 닭쌀국수는 닭다리가 저렇게 통째로 들어있는데…….!

남친이 이렇게 와구와구 뜯어 먹었다…ㅋ꙼̈ 진짜로 맛있었나봄….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중간에 있는 반쎄오 빈그릇인거 보이시나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제일 먼저 비웠답니다 ^^^
남친이랑 저랑 둘다 소식좌지만.. 덕분에 거하게 과식을하고 한동안 배를 움켜잡고 행복한 괴로움을..? 느꼈답니다 호호호
조금 속상한건 다 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였지만 내 배가 허락을 못해줘서 쌀국수를 조큼 많이 남겼다는 것..? ㅠㅠㅠ 사장님께 맛없어서 남긴게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어필하고 싶었다 ..ㅎㅎ
가격은 소꼬리쌀국수 11,500원, 곱창쌀국수 11,500원, 닭쌀국수 8,500원 이였다. (반쎄오는 서비스였다는 것을 강조)


그 다음 우리가 간 곳은 ….. 두구두구두구두구

암흑카페 See The Light !!!!

나는 영화 어바웃타임을 굉장히 즐겨본지라 남녀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나는 카페인 암흑카페를 언젠가 꼭 가고 싶었다.
언제나 그렇듯 데이트팝을 서칭하고 있다가 눈에 들어온 암흑카페!!!! 국내에도 이런곳이 있다니 !!! 의욕넘치게 같이 가자고 남친을 꼬셨다.
그렇게 가게 된 씨더라이트!! 신선하고 충격적이지만 재밌었다 ㅎㅎ
원래 2인 월~목 이용권은 24,000원 이였지만 우리는 데이트팝을 팝딜을 이용하여.. 20,400원에 갔다왔다 😸🤩뿌듯하다구!
(네이버 예약은 필수입니다 여러분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간지나는 펫말 See The Light..
들어가자마자 굉장히 하이텐션으로 반겨주시는 직원분들과 함께! 우리는 카페에서 해야하는 각종 활동과 게임에 대한 규칙 설명을 받았다 ㅎㅎ
암흑카페 안은 어떻게 생겼나 찍고 싶었지만 나의 핸드폰은 걷어지고……. 어짜피 사실 진짜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을 것 같다.

폼잡고 앉아있는 남친…. 나도 사진… 이쁘게 찍어주지…… 다리가 짧게 나오는 것은 나의 문제인가 그의 문제인가….
내 엄마랑 남친운 항상 내가 사진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아하면 항상 다시 찍게 해달라고 하는 마음만큼은 프로인 사린이다 (사진 어린이ㅎ)
그대들의 의욕에 만족하며 조용히 사진을 지우는 나와 한장 마음에 들어하면 뛸 듯이 기뻐하는 그들.. 귀엽다.. ㅋ꙼̈

히히 여러분 여기는 거울샷 맛집이에요 ㅎㅎ 너무 귀엽죵?🥹🤭 씨더라이트에는 여러 감성적인 문구와 그림이 붙여져 있다.
갑자기 느낀거지만 블로그의 최대 장점은 아무렇게나 주절주절 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사진 타임은 이쯤하고 진짜로 들어가 보자 !!!!
.
.
.
Few hours later…..
.
.
.
ㅎ 중간과정 생략하고 나왔다.ㅎ 데이트팝에서 1시간만 선불로 결제하고 와서 마음속으로 한시간만에 나오리라라고 깊게 결심했는데 이게 웬걸……….. 눈깜짝할 사이에 2시간이 넘게 지나 있었다. 나중에 나와서 시간확인하고 진짜 깜짝 놀랐음. 그렇게 추가 비용을 결제하게 되고… 😢
아무튼 처음 들어갔을때의 느낌은 진짜 정말 어둡다 였다. 직원들은 그곳을 어떻게 누비는지 정말 의문이다. 처음 몇분은 답답해서 좀 빨리 나가고 싶다 였는데 점차 재밌는 활동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익숙해져갔다. 진행되는 게임하고 활동은 뭔가 스포인것 같아서 쉬쉬하겠다.
입이 조금 가벼운 나는 마음을 금새 조금 바꿨는데 중요한 힌트를 주자면 see the light…

남친하고 나는 안에서 각종 게임들과 퀴즈에 있어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살짝 낙담아닌 낙담을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서비스로 간식을 조금 더 주셨다..! ㅎㅎ 안에 각종 추억의 놀거리와 간식들이 상품으로 준비되어있었지만 게으른 나는 찍지는 못했다..ㅎ
대신 저 장미는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직원분이 갑자기 남친이 나 없을때 결제한 거라며 주신 장미였다. 음.. 사실 딱히 믿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확 좋아졌다 ㅎㅎㅎ 천연덕스럽게 자기가 결제한게 맞다고 하던 남친은 조금의 추궁끝에 내가 보고 있지 않을때 엄지를 찌켜세워 주셨다고 한다 ㅎㅎ 직원분의 센스와 유머에 감동한 나는 리뷰도 썼디. ㅋ꙼̈

안에서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편지쓰는 활동이 있었는데 보다시피…. 결과는 참담했다…. ㅋ꙼̈ 그치만 진짜 초상화는 잘 그린 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줬으면..ㅋ꙼̈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에서 글씨는 쓰고 그림을 그리려니 정말 어려웠지만 또하나의 재밌었던 기억이 생긴 것 같당 ㅎㅎ 근데 내가 정말 저렇게 생겼나 싶고.. 그렇다.

짱오락실에서 다트 던지기 게임을 엄청하고 우리는 역시나 또 사진을 찍으러 왓따. 사진은 맘에 안들어서 두장이나 찍었다.ㅎ 리본을 맨 우리 나름 귀엽다 ㅋ꙼̈
한국에 들어왔을때부터 이렇게 블로그를 썼으면 어땠을까! 라는 후회가 있기만 앞으로라고 잘 쓰기를 기원하며…

아디오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