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 (후기 및 해석)

영화 ‘브로커’,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 (후기 및 해석)

안녕하세요 !! 놀러다녀 김미나에요 ㅎㅎ
오늘은 정말 몇백만년만에 한국에서 영화관을 왔어요 !!
오늘 본 영화는 !! 그 유명한 ‘브로커’ 에요 ^^

브로커를 좀 늦게 본 감은 있지만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밑에 후기 및 해석을 및 해석을 남겨놓았어요 ㅎㅎ

영화관

정말정말 오랜만에 온 CGV !!!
어떻게 공짜 쿠폰이 생기게 되어 나들이를 나오게 되었어요 ㅎㅎ
(요즘 영화값 장난아니더라구요..)
평일이라서일까요? CGV가 꽤나 조용하네요 ☺️

팝콘 on air

4월 25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상영관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코로나가 많이 풀린게 실감이 나는군요 😆
다만 미국에서는 영화관 매점 음식이 워낙 비싸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가곤 했는데 영화관 매점 음식만 가능하다니.. 저것도 마케팅 전략일까요..?

팝콘과 음료

와! 3년만에 정말 많이 바뀌어서 깜짝 놀랐어요 !
케이스도 바뀌었지만 팝콘의 양이 무슨 일인가요….
제일 큰 사이즈를 시켰는데…
옛날에는 둥글고 정말 큰 통에 나와 영화가 끝나고 많이 남아있었는데 지금은 영화 중간에 떨어지네요 😅
(세트로 9000원이였어요! 그래도 미국보다 훨씬 저렴해 나름 만족 ㅎㅎ)

종이 포스터를 찍고 싶어 포스터를 찾아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찾지 못했어요 ㅜㅜ
저희 지역 CGV만 그런걸까요 ??
종이 포스터가 없어졌어요 !!!
그래서 전광판에 뜨는 브로커의 사진으로 대처 ㅎㅎ 옆에 요새 뜨는 탑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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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영화 ‘브로커’의 후기 및 해석을 써보려고 합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돌아가 주세욧 !!
⚠️ 스포일러 주의 ⚠️

브로커 포스터

브로커 줄거리를 정말정말 간결하게 말해보자면!

영화는 사연 많은 미혼모 역의 소영 (아이유)이가 베이비박스 밖에 아이를 버리고 가며 영화는 시작되는데요 !
베이비박스를 설치한 교회의 직원인 동수 (강동원)와 세탁소를 운영하는 상현 (송강호)은 사실 입양 브로커로 아이를 빼돌립니다.
그다음 날 아이를 데리러 교회를 다시 찾아온 소영에게 동수와 상현은 아이를 팔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동의한 소영은 그들과 아이의 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브로커를 검거하기 위해 그들을 쫒아다니는 배두나, 이주영과 함께 말이죠 ㅎㅎ


브로커를 다 보고 드는 의문점이 있었는데요.

영화가 열린 결말로 끝나다 보니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투성이었습니다.
1. 송강호는 조직폭력배인 태호를 살해한게 맞는가?
2. 왜 강동원은 일부러 인신매매범으로 경찰에게 잡혀간 것일까?
3. 출소한 아이유를 따라다니는 차의 주인은 누구일까?
4. 배두나 역시 버림받은 아이였을까?
등등


제가 생각한 해석은 이런 것 같아요 !

1. 먼저 송강호가 태호를 죽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4000만원 현금다발을 든 조직폭력배가 살해되어있다는 뉴스가 나왔고 송강호는 넋나간 표정으로 그 뉴스를 보고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송강호가 경찰에게 쫓기는 상황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왜냐하면 조직폭력배가 가지고있던 4000만원의 출처는 상위 계층으로 보이는 우성이 친부의 와이프였고, 당연히 인신매매, 살인, 유괴 등의 사건과 묶이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 사건을 그냥 무마시키려고 했지 않았을까요??

2. 강동원은 아이유와 우성이를 위해 일부러 경찰에 잡혀간 것 같아요.
강동원과 송강호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둘다 소영이가 이미 경찰과 내통한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소영이는 엄마니까 그래도 돼”라는 대사를 칩니다.
아마 강동원이 잡혀가야 아이유가 감형을 받을 수 있으니 그런 선택을 한 것 같아요.

3. 출소한 아이유를 따라다니는 차의 주인은 송강호일 것으로 유추되는데요.
그 차에는 그들이 찍은 가족사진이 걸려있어서 세탁소 차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마 죄를 다 씻고 열심히 살고 있는 아이유 앞에 죄를 지은 자신이 나타날 수 없어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아닐까요??

4. 배두나 역시 버림받은 아픈 기억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그중에서 배두나는 아이유에게 가장 냉정한 사람이였고, “버릴거면 낳지를 말던가”라는 대사를 수없이 읊조립니다. 아마 아이유에게서 자신의 엄마를 본 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이렇게 영화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
내일은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 아디오스 🦋